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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 vs 이더리움: 무엇이 다르고, 어떤 가치를 지니는가?경제 & 부동산 트렌드/투자 전략 2025. 2. 14. 22:57
비트코인(BTC)과 이더리움(ETH)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이지만, 목적과 기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. 주요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1. 개발 목적과 철학
- 비트코인(BTC):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하며, 탈중앙화된 가치 저장소 및 결제 시스템을 지향.
- 이더리움(ETH):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(DApp)을 구동하는 플랫폼으로서 개발됨.
2. 기술적 차이
항목비트코인(BTC)이더리움(ETH)
출시 연도 2009년 2015년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비탈릭 부테린 주요 목적 가치 저장 및 결제 수단 스마트 계약 및 DApp 실행 블록 생성 시간 약 10분 약 12초 합의 알고리즘 PoW(작업 증명) PoS(지분 증명) 전환 완료 (이더리움 2.0) 총 공급량 2,100만 개 무제한 (연간 발행량 조절) 확장성 초당 약 7 트랜잭션(TPS) 초당 30~100 TPS (향후 업그레이드로 10만 TPS 목표)
3. 스마트 계약과 활용성
- 비트코인: 단순 송금 및 결제 기능이 중심. 확장성이 제한적이며, 복잡한 프로그램 실행이 어려움.
- 이더리움: 스마트 계약(Smart Contract) 기능을 제공하여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(DApp) 실행 가능. NFT, DeFi, DAO 등 다양한 활용 사례 존재.
4. 경제 모델 및 수익 구조
- 비트코인: 디지털 금(Gold 2.0)으로 불리며, 희소성을 기반으로 가치 저장소 역할 수행. 공급량(2,100만 개) 제한이 있어 인플레이션 방어 가능.
- 이더리움: 네트워크 사용료인 ‘가스비’(Gas Fee)를 지불하여 스마트 계약 및 거래 수행. ETH 소각 메커니즘 도입(EIP-1559)으로 인플레이션 제어.
5. 향후 전망
- 비트코인: 기관 투자자 및 국가 차원의 법정화폐 도입 가능성 증가, 디지털 금으로서 입지 강화.
- 이더리움: Web3, 메타버스, NFT, DeFi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.
결론
비트코인은 가치 저장과 거래의 역할에 집중하는 반면,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됩니다. 기술적 혁신과 확장성 면에서 이더리움이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,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보안성으로 인해 각자의 영역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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